[종합] '돌싱글즈3' 마지막 1:1 데이트 공개..또 한번 반전

유은영 2022. 7. 3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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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3' 돌싱들이 1:1 데이트 선택으로 또 한번 반전을 맞았다.

두 사람은 지난 밤 따로 대화를 나눴는데, 유현철은 변혜진에게 "마지막 한 번의 데이트 기회가 남은 건 혜진이한테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건과 전다빈이 데이트를 하게 됐다.

조예영과 한정민은 교복 데이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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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3' 돌싱들이 1:1 데이트 선택으로 또 한번 반전을 맞았다.

3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3'에서 여자 돌싱들의 정보 공개 이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최동환은 이소라의 아이가 셋이 있고, 또 아이들을 마음대로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거대한 벽을 만난 느낌이라고 했다.

최동환은 유현철에게 "내가 가지고 있던 고민이나 힘들었던 것들이 상대적으로 너무 하찮게 보이더라. 너무 큰 거대한 벽을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라고 말했다.

변혜진과 김민건은 사랑방에 둘만 남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김민건은 "데이트하기 전이랑 하고 나서 마음에 변화가 있냐"고 물었다. 변혜진은 "약간 초기화가 된 상태"라고 답했다.

변혜진은 김민건과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이 잘 맞다고 말하면서도 일상생활 루틴이 너무 다른 것이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김민건은 변혜진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다가 이혼의 아픔을 떠올리고 눈물을 흘렸다. 김민건은 "나는 이제 자유로워졌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아닌 것 같다"고 했고, 변혜진은 그런 김민건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한정민은 조예영과 따로 이야기했다. 한정민은 조예영의 아버지가 사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라는 사실을 듣고 다소 걱정이 생긴 듯했다. 한정민은 "집안이 다른 결혼을 해봤잖나"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최동환은 이소라와 둘 만의 시간을 가졌다. 최동환은 이미 남자 정보 공개 당시 이소라가 비양육이라는 것을 확신했다면서도 "약간 멘털이 나갔었다"고 털어놨다. 최동환은 어떤 결론을 내리지 않고, 그저 자신의 고민을 밝혔다.

다섯째 날 아침을 맞은 돌싱들은 1:1 데이트 선택과 마주하게 됐다. 전다빈은 다른 이들이 먼저 도장을 찍기 전, 가장 먼저 데이트 코스를 찍었다.

유현철도 데이트 코스를 찍었는데, 이어 곧바로 다가온 변혜진이 유현철과 데이트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지난 밤 따로 대화를 나눴는데, 유현철은 변혜진에게 "마지막 한 번의 데이트 기회가 남은 건 혜진이한테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

유현철은 "나는 양육자니까 부담스러워할까봐. 또 한번의 기회까지 빼앗는 건 아닌가 싶어서"라고 말했다. 이에 변혜진은 "비양육자였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양육 여부는 막상 아무 상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오히려 더 멋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최동환의 데이트 상대는 이소라였다. 최동환은 이소라와 지난 밤 대화 시 "내일 1:1 데이트면 나랑 해볼래?"라고 말했다. 이소라는 "괜찮아?"라고 물었고, 최동환은 "안 괜찮을 건 뭐가 있냐"며 이소라를 향한 변함 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최동환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 마음은 변화가 크게 없는데, 어찌 됐든 큰 이야기를 쏟아냈기 때문에 (소라 씨에게)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건과 전다빈이 데이트를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어색한 침묵을 지켰다. 이 침묵을 깨트린 건 전다빈에게 걸려온 딸의 전화였다. 딸의 전화로 인해 두 사람의 분위기는 한결 편안해졌다.

유현철과 변혜진은 데이트를 통해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유현철은 전날 밤 손가락 접기 게임을 하는 동안 변혜진을 계속해서 주시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변혜진은 일부러 유현철의 옆자리로 옮겼고, 유현철은 변혜진을 계속 살폈다.

조예영과 한정민은 교복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교복으로 갈아입고 산책을 즐기며 달콤한 데이트를 했다. 한정민은 장거리 연애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꺼냈는데, 조예영은 거리낄 게 없는 듯 보였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MB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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