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송다'와 '트라세' 동시 영향..모레까지 비

노은지 2022. 7. 3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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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태풍이 동시에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 만들어진 6호 태풍 '트라세'는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에서 제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내일 열대 저압부로 약해지겠는데요.

서해 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태풍 '송다'도 점차 열대 저압부로 약해지겠습니다.

두 태풍은 많은 비를 몰고 옵니다.

제주와 지리산 부근에 이어 수도권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 지역엔 현재 시간당 20밀리미터 이상의 굵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경기 북부와 경북 북부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겠고 내일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앞으로 지리산 부근엔 최대 200, 남해안과 제주 산지엔 150, 경기 북부와 경북 북부에도 12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예상돼 대비해야겠습니다.

전남 해안과 제주 해안엔 높은 너울이 예상돼 주의해야겠습니다.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고, 수요일부터는 다시 폭염이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

노은지 기상캐스터 (ejro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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