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배지기→덧걸이' 역전 우승..5관왕 노범수 "태백급엔 적수 없다"

이규원 2022. 7. 3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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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거제와 괴산, 단오, 평창 대회에서 태백급을 제패한 노범수(24·울주군청)가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대회에서 올 시즌 다섯 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노범수는 31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손희찬(27·증평군청)을 3-2로 물리쳤다.

노범수는 이로써 시즌 5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14번째(태백장사 13회·금강장사 1회) 장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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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대회
노범수, 손희찬에 1-2→3-2 대역전 승리
개인 통산 14번째 장사타이틀 '태백 지존'
노범수가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에 등극하며 올시즌 5번째, 통산 14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올 시즌 거제와 괴산, 단오, 평창 대회에서 태백급을 제패한 노범수(24·울주군청)가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대회에서 올 시즌 다섯 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노범수는 31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손희찬(27·증평군청)을 3-2로 물리쳤다.

노범수는 이로써 시즌 5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14번째(태백장사 13회·금강장사 1회) 장사에 올랐다.

8강에서 김윤수(용인특례시청)를 2-0으로 제압한 그는 4강에서 허선행(영암군민속씨름단)을 2-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생애 첫 장사 타이틀에 도전한 손희찬과의 대결에선 접전이 펼쳐졌다.

노범수가 첫판 호미걸이로 한 점을 챙기며 리드를 잡았지만, 두 번째 판에서는 손희찬이 들배지기로 1-1을 만들었다.

이어 세 번째 판에선 손희찬이 안다리걸기에 성공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노범수가 뒷심을 발휘했다.

네 번째 판에서 왼배지기로 다시 균형을 맞춘 노범수는 마지막 판에서 덧걸이로 상대를 눕히고 우승을 확정했다.

◇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 이하) 경기 결과

태백장사 노범수(울주군청)
2위 손희찬(증평군청)
3위 유환철(연수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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