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사위 반대하던 父, 결혼식 당일 사라져 '충격'(오마이웨딩)

[뉴스엔 이해정 기자]

'오! 마이 웨딩' 신현오, 김설화는 무사히 결혼할 수 있을까.

7월 31일 방송된 SBS '오! 마이 웨딩'에는 4년차 사내 연애 커플 신현오, 김설화의 결혼식 준비기가 담겼다.

앞서 두 사람은 김설화의 아버지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신현오를 반대하면서 현실의 벽에 부딪혔었는데. 아버지의 어려운 허락 끝에 결혼식 당일이 됐지만 아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걱정을 자아냈다.

차가 막혀 늦게 등장한 아버지는 사위를 반기며 "축하하네"라고 덕담을 건넸다. 김설화는 "아빠랑 같이 들어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안 했다. 아빠가 생각을 바꾼 것도 기념이었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고백했다.

아버지가 들어오고 나니 이제서야 맘껏 웃는 신랑 신부. 이 모습을 사진으로 담던 봉태규는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냐"며 짓궂게 장난쳤다.

(사진=SBS '오! 마이 웨딩')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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