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신입 CB, 콘테가 좋아해..완전 영입 할 수도"

신동훈 기자 2022. 7. 3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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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망 랑글레가 토트넘 훗스퍼에 완전 영입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더 선'의 톰 바클레이는 31일(한국시간)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랑글레는 바스토니 등 토트넘 타깃들과 달리 가치가 높지 않으나 콘테 감독이 좋아하는 유형이다. 경쟁력을 보이지 못한다면 당연히 이번 시즌만 뛰고 떠날 것이지만 가능성을 보인다면 완전 영입 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 오히려 합리적인 영입이 될 것 같다"고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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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클레망 랑글레가 토트넘 훗스퍼에 완전 영입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내내 좌측 스토퍼 역할을 할 센터백을 노렸다. 벤 데이비스가 있지만 빠지면 대체할 자원이 스쿼드 내에 없어 외부 영입을 노렸다. 파우 토레스, 요수코 그바르디올, 알렉산드로 바스토니와 같이 고평가를 받는 왼발 잡이 센터백들이 대거 거론됐다. 토트넘은 영입에 필사적이었으나 협상은 생각대로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영입이 어렵다고 판단된 토트넘은 랑글레로 선회를 했다. 랑글레는 낭시, 세비야에서 기량을 증명한 뒤 2018년 바르셀로나로 왔다. 왼발을 앞세운 빌드업 능력과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바르셀로나 입단 초반엔 주전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점차 장점 대신 단점만 보여줬다. 불안함, 실수는 늘어났고 부상도 많아지면서 바르셀로나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계륵으로 전락한 랑글레는 이적을 추진했다. 이적시장에 나온 랑글레에게 토트넘이 다가갔고 임대 영입을 완료했다. 이전에도 이름을 올리던 선수들에 비해 이름값도 낮고 최근 보여준 것들도 적은 랑글레가 오자 토트넘 팬들은 의구심의 시선을 갖고 있다.

프리시즌 동안 부상을 당한 데이비스 대신 다빈손 산체스가 좌측 스토퍼로 나서면서 활용성에 의문을 품는 이들이 늘었다. 랑글레는 교체로만 나서 짧은 시간만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하는 중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AS로마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랑글레가 와 행복하다. 그는 확실한 개성을 갖고 있다. 그런 선수가 필요했다. 축구에 질적인 면을 더하면서 공격을 할 수 있는 게 랑글레다. 긍정적으로 본다"고 자신의 생각을 다르다는 걸 언급했다.

영국 '더 선'의 톰 바클레이는 31일(한국시간)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랑글레는 바스토니 등 토트넘 타깃들과 달리 가치가 높지 않으나 콘테 감독이 좋아하는 유형이다. 경쟁력을 보이지 못한다면 당연히 이번 시즌만 뛰고 떠날 것이지만 가능성을 보인다면 완전 영입 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 오히려 합리적인 영입이 될 것 같다"고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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