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조직문화 개선' 워킹그룹 시동..청렴도↑

강근주 2022. 7. 3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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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는 27일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도출하고 실행에 옮기기 위한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구성하고 시청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진행했다.

27일 열린 워킹그룹 첫 회의는 조직문화 개선 필요성 및 추구할 가치에 대해 팀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눈 뒤 우선적으로 제도, 문화, IT환경, 공간 네 가지 분야에서 조직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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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조직문화 개선 워킹그룹 출발. 사진제공=의정부시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27일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도출하고 실행에 옮기기 위한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구성하고 시청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진행했다.

워킹그룹은 조직혁신 관련 전문가(전 KT 사장 김홍진)를 포함해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신청을 받아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안동광 부시장이 직접 참여를 신청해 조직문화 개선에 굳은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여러 세대에 걸친 공직자로 구성된 워킹그룹은 앞으로 소통, 개방, 협업, 창의적인 일처리 방식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면서 조직 체질 개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올해 4월 조직문화 개선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한 일하는 방식 개선과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10대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중점 추진하고 있다.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실천과제를 적극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릴레이 챌린저’와 이달의 중점 실천과제를 업무게시판 및 배너 등을 통해 직원에게 홍보하는 등 꾸준하게 과제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또한 7월15일 조직문화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공직사회의 폐쇄적인 문화와 비효율적인 일처리 방식, 수직적 보고체계, 과도한 의전, 비효율적 공간배치 등 문제점을 짚어보며 이를 탈피할 방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의정부시 27일 조직문화 개선 워킹그룹 첫 회의.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이날 교육에서 제시된 과제를 실효성 있게 이행하기 위해 후속 조치로 워킹그룹을 구성-운영하게 됐다. 27일 열린 워킹그룹 첫 회의는 조직문화 개선 필요성 및 추구할 가치에 대해 팀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눈 뒤 우선적으로 제도, 문화, IT환경, 공간 네 가지 분야에서 조직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집중 논의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직원이 모두 행복한, 밝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워킹그룹이 솔선수범하며 적극 활동해 주길 바란다”며 “조직 변화가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져 시민이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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