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용 대신 김민재 팀 동료..맨유, 300억 헐값에 월클 MF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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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협상이 지지부진한 프렝키 더 용 대신 SSC 나폴리의 파비안 루이스를 데려올지도 모른다.
3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으나 여전히 미드필더 포지션의 또 다른 선수를 영입하기를 원한다"라면서 "더 용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맨유가 나폴리의 루이스를 포함한 다른 선택지들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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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협상이 지지부진한 프렝키 더 용 대신 SSC 나폴리의 파비안 루이스를 데려올지도 모른다.
3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으나 여전히 미드필더 포지션의 또 다른 선수를 영입하기를 원한다”라면서 “더 용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맨유가 나폴리의 루이스를 포함한 다른 선택지들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포츠 위트니스’에 따르면 이틀 전, 나폴리 소식에 유력한 치로 베네라토 기자는 맨유가 나폴리 구단에 연락하지 않고 루이스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루이스와 그의 에이전트가 맨유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을 것이라며 제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나폴리는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루이스와 나폴리의 계약은 2023년 여름까지로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루이스는 여태 나폴리의 재계약 제의를 거부해왔는데, 마침 맨유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 재계약에 대해 논의할 생각이 더욱 없어졌다.
나폴리는 내년이면 루이스를 자유 계약(FA)으로 이적료 한 푼 없이 잃을 수 있기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최소 2,500만 유로(약 333억 원)의 제안이 온다면 그를 매각할 승낙할 생각이다.
만약 루이스가 이를 거절하고 잔류해 다음 시즌 FA로 구단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다면 나폴리는 지난 2020-21시즌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에게 그러했던 것처럼 루이스를 다음 시즌 선수 명단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하지만 루이스도 맨유의 관심에 응하고 있기에 이러한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 마티노’에 따르면 맨유는 루이스를 영입하기 위해 최소 2,500만 유로를 지불해야 한다. 최근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가 형성되는 것을 감안했을 때 루이스의 이적료로 책정된 2,500만 유로는 거저나 다름없다.
맨유는 더 용을 영입하기 위해 고액의 주급은 물론 이적료로만 7,150만 파운드(약 1,127억 원)를 지불할 계획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루이스 영입에 금전적인 부분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리그 개막까지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맨유의 선택이 더욱 중요해졌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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