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윤희근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8월5일까지 재송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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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8월 5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윤 대통령이 지난 29일 윤 후보자의 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재송부 기일은 8월 5일"이라고 밝혔다.
국회가 윤 후보자의 청문경과보고서를 5일까지 채택하지 못한다면 윤 대통령은 여름 휴가에서 복귀한 직후 윤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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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8월 5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윤 대통령이 지난 29일 윤 후보자의 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재송부 기일은 8월 5일"이라고 밝혔다.
여야는 애초 다음 달 4일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지만,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뒤 대기발령을 받은 류삼영 총경의 청문회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청문회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는 지난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위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하기로 했지만 증인 채택에 합의하지 못하고 회의 한 시간 만에 정회했다. 당초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지만, 여야 간사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이날 회의는 무기한 정회됐다.
국회가 윤 후보자의 청문경과보고서를 5일까지 채택하지 못한다면 윤 대통령은 여름 휴가에서 복귀한 직후 윤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5일 이전에 인사청문회 일정이 잡힌다면 윤 대통령이 국회 상황을 감안해 바로 윤 후보자를 임명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행안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8일 전체회의 직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심 증인인 류삼영 총경을 인사청문회에 출석시켜야 하지만 국민의힘에서는 합당한 사유와 대안 없이 반대만 외치고 있다"며 "류삼영 증인이 없는 인사청문회는 짜고 치는 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경찰국 신설에 떳떳하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증인채택 문제로 시간을 끌다가 청문회 없이 임명을 강행하려는 꼼수라면 즉각 포기할 것을 권고한다"고 촉구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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