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임종헌 감독대행, "마음고생 심했던 티아고, 앞으로 진가 발휘하길"

유지선 기자 2022. 7. 3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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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의 임종헌 감독대행이 멀티골을 터뜨린 티아고의 활약에 기뻐했다.

멀티골을 터뜨린 티아고에 대해서는 "그동안 부상이 많아서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오늘 득점을 계기로 다시 진가를 발휘해줬으면 줬으면 좋겠다. 외국인 선수들은 타지에 와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어제 티아고와 차 한 잔을 하고 집 앞까지 데려다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소통했던 것들이 좋은 장면으로 나온 것 같다.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도와주면 골도 더 많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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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산)

안산 그리너스의 임종헌 감독대행이 멀티골을 터뜨린 티아고의 활약에 기뻐했다.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다.

안산은 31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경남 FC 원정에서 쓰라린 패배를 당했지만, 안산은 전남을 꺾고 홈에서 연승을 이어갔다.

임종헌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비가 많이 오고, 대표이사님 취임 후 첫 경기였는데 승리해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면서 "전반전은 내용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전에 준 변화에 선수들이 잘 따라준 덕분에 대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참 고맙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안산은 전반전 유효 슛이 딱 한 개뿐이었을 정도로 고전했다. 그러나 후반 13분 아스나위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답답했던 공격이 술술 풀렸다. "사실 아스나위가 지난 경기에서는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다"던 임 감독대행은 "그래도 빨리 회복한 덕분에 득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찬스가 오면 적극 공격에 가담하라고 했는데 그런 모습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아직은 수비력이나 매끄러운 공격 전개 등에서 부족하다. 앞으로 더 좋은 상황을 만들 것"이라며 100% 만족스럽진 않았다고 했다.

멀티골을 터뜨린 티아고에 대해서는 "그동안 부상이 많아서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오늘 득점을 계기로 다시 진가를 발휘해줬으면 줬으면 좋겠다. 외국인 선수들은 타지에 와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어제 티아고와 차 한 잔을 하고 집 앞까지 데려다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소통했던 것들이 좋은 장면으로 나온 것 같다.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도와주면 골도 더 많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두아르테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경남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두아르테는 오늘 결정적 찬스를 몇 차례 놓치긴 했지만, 티아고의 2골을 모두 도우며 2도움을 기록했다. "두아르테와 면담을 했었다"라던 임 감독대행은 "슛 템포가 늦는다는 이야기를 해줬는데, 본인이 직접 골을 넣는 것보다도 동료들에게 어시스트해주는 것으로도 만족한다더라. 그래도 골을 더 넣어주면 좋을 것 같긴 하다"라며 흐뭇해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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