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내가..아내 얼마 버는지 안 궁금해" 장동민, 상남자네 ('자본주의학교') [종합]

최지연 2022. 7. 31. 2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본주의 학교' 장동민이 아내와 통장을 트지 않았다.

31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학교'(이하 '자본주의')에서 장동민이 "아내와 통장을 트지 않았다. 서로의 통장에 무관심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동민은 "아니다"며 "아내는 제가 얼마를 버는지, 얼마가 있는지 관심이 없다. 저 역시 아내의 경제 사정에 관심이 없다. 결혼할 때부터 (본인의 수입은) 알아서 하라고 이야기를 했다. 집안 살림하는 비용은 내가 다 알아서 할테니"라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최지연 기자] '자본주의 학교' 장동민이 아내와 통장을 트지 않았다. 

31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학교'(이하 '자본주의')에서 장동민이 "아내와 통장을 트지 않았다. 서로의 통장에 무관심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동민은 '불나방 소셜투자클럽'의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 시간에는 게스트마다 통장잔고를 확인하는 의식이 있었다. 이에 데프콘이 장동민에게 통장갯수를 묻자 장동민은 하나라고 답했다. 

데프콘은 "데뷔 19년 차가 1개냐"고 되물었고, 장동민은 "귀찮아서 하나만 쓴다"고 답했다. 이어 "통장 잔고를 공개하라"는 요청에 장동민은 "무슨 이런 방송이 다 있냐"며 당황하면서도 잔액을 보여주었다.

데프콘은 "19년 차에 맞는 통장 잔고다. 그렇게 망하고도 시드 머니가 있다. 억 소리 난다. 장동민 살아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데프콘은 "아내에게 통장을 공개했냐"고 물었다. 

'자본주의 학교' 방송화면

장동민은 "아니다"며 "아내는 제가 얼마를 버는지, 얼마가 있는지 관심이 없다. 저 역시 아내의 경제 사정에 관심이 없다. 결혼할 때부터 (본인의 수입은) 알아서 하라고 이야기를 했다. 집안 살림하는 비용은 내가 다 알아서 할테니"라 설명했다. 

이어 장동민은 "어제도 아내에게 용돈을 줬다. 리액션이 정말 귀엽다.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더라"며 신혼생활을 자랑했다. 이후 데프콘은 "20년 전에 백화점 명품관 VVIP였지 않냐"고 과거를 꺼냈다. 

그러자 장동민은 "촌스럽게 그런 이야기를 하냐"고 나무라면서도 "보통은 발렛 주차 해주는 정도인데, 저는 직원 다섯 명이 나왔다. 매장을 다니면서 쇼핑을 해본 적은 거의 없고, 물건을 가져다줬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타일리스트 서수경은 이를 듣고 "이 정도면 상위 레벨"이라며 "월 억 대는 사야된다"고 덧붙였다. 장동민은 "그때 나는 미쳤었다. 어느 날은 팬티를 1500만 원 어치를 샀더라"며 그때 질려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장동민은 어릴 적 매달 1500만 원을 넣는 펀드를 몇 년간 하고, 중도해지를 하니 800만원밖에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때의 경험으로 이제는 알지 못하는 분야에는 눈도 돌리지 않는다는 그는 주식 단타투자로 수익률 1600%를 낸다고 자랑해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자본주의 학교'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