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결승 3점포' SSG 2연승..2위 키움과 7게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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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SSG가 추신수의 홈런과 재활에서 돌아온 선발투수 박종훈의 활약 속에 이틀 연속 KIA를 눌렀습니다.
SSG는 올 시즌 KIA를 상대로 10승 2패의 절대 우세를 이어갔습니다.
SSG는 KIA의 추격을 두 점으로 묶고 3대 2, 한 점 차로 승리해 2위 키움과 승차를 7경기로 벌렸습니다.
SSG가 올 시즌 KIA를 만나 10승 2패의 절대 우세를 이어 간 반면, 가을 야구를 위해 갈길 바쁜 5위 KIA는 4위 kt와 승차가 2게임 반 차로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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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선두 SSG가 추신수의 홈런과 재활에서 돌아온 선발투수 박종훈의 활약 속에 이틀 연속 KIA를 눌렀습니다.
SSG는 올 시즌 KIA를 상대로 10승 2패의 절대 우세를 이어갔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0대 0의 균형은 5회 SSG 최고참 추신수의 큰 거 한 방이 깨트렸습니다.
KIA 투수 임기영의 바깥쪽 달아나는 공을 밀어쳐 3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시즌 12호 홈런.
추신수의 12개 홈런 중 절반인 6개가 7월에 나왔습니다.
SSG는 KIA의 추격을 두 점으로 묶고 3대 2, 한 점 차로 승리해 2위 키움과 승차를 7경기로 벌렸습니다.
팔꿈치 수술 뒤 긴 재활을 마치고 429일 만에 등판한 14년 차 박종훈은 3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매 이닝 안타와 볼넷으로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고비마다 삼진과 수비의 도움으로 점수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박종훈 / SSG 투수 : 마운드 올라간 것만으로 너무 행복했습니다. 건강히 무사히 잘 돌아왔습니다.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이기는 경기로 꼭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SSG가 올 시즌 KIA를 만나 10승 2패의 절대 우세를 이어 간 반면, 가을 야구를 위해 갈길 바쁜 5위 KIA는 4위 kt와 승차가 2게임 반 차로 벌어졌습니다.
롯데와 삼성, 하위 팀이 맞붙은 대구 경기는 12회 연장 대결로도 승패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넉 점을 먼저 내준 롯데가 9회 초 5대 4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9회 말 삼성이 다시 극적인 동점으로 승부를 연장을 끌고 갔습니다.
하지만 두 팀은 12회까지 추가 결승점을 뽑지 못해 5대 5 무승부로 4시간 반 가까웠던 혈투를 마감했습니다.
잠실과 대전, 창원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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