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이혼에서 못 벗어나" 김민건, 변혜진 거절에 오열 '돌싱글즈3'

이해정 2022. 7. 3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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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3' 김민건, 변혜진이 엇갈린 마음에도 이혼의 상처를 함께 보듬으며 위로했다.

변혜진은 "일상생활 루틴이 너무 다르다. 저는 집에 잘 안 있는 사람, 밖에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사람, 혼자 요리해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데 (김민건은)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서. 그거만 피하자는 포인트가 이거였는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혜진은 "이혼 후 더 조건이 까다로워졌다"고 덧붙였다.

변혜진은 "힘들었죠? 처음이었잖아요"라고 김민건의 등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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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돌싱글즈3' 김민건, 변혜진이 엇갈린 마음에도 이혼의 상처를 함께 보듬으며 위로했다.

7월 31일 방송된 MBN, ENA '돌싱글즈3'에서는 정보 공개 후 일상이 그려졌다.

술자리에서 변혜진은 '노선이 정해진 사람과 데이트를 했다'는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이를 두고 함께 데이트를 했던 김민건은 "데이트 후 마음이 바뀐 거냐"고 물었다.

변혜진은 망설이다가 "'정말 이건 안 되겠다'와 '필요하다'를 조합한 사람을 보는 거다. 그 둘 다가 있다. 이게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변혜진은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이 맞는다고 생각했다. 거기서 문제는 안 생기겠다 싶었는데"라고 운을 뗐다. 앞서 변혜진은 데이트에서 고민되는 포인트에 대해 '내가 좋아하는 걸 맞춰주는 것보다 같은 걸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언급했었다. 혜진은 자신과 닮은 사람을 찾고 있던 것.

유세윤은 "등산을 좋아한다고 해주는 게 아니고 등산을 좋아해서 같이 하길 바라는 거다"라고 말했고 이지혜도 "같이 좋아해서 꾸준히 가는 게 중요하지 노력을 하면 사람은 언젠간 지치잖아요"라고 공감했다.

변혜진은 "일상생활 루틴이 너무 다르다. 저는 집에 잘 안 있는 사람, 밖에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사람, 혼자 요리해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데 (김민건은)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서. 그거만 피하자는 포인트가 이거였는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혜진은 "이혼 후 더 조건이 까다로워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혼에서 절대 못 벗어날 것 같다. 처음으로 무너진 거 아니냐"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민건은 처음으로 눈물을 보였다. 변혜진은 "힘들었죠? 처음이었잖아요"라고 김민건의 등을 두드렸다.

(사진=MBN, ENA '돌싱글즈3')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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