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다중채무액 158조 원.."5년 만에 33% 증가"

조태현 2022. 7. 31. 22:3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이나 주식 투자 열풍 등의 영향으로 3개 이상 금융업체에서 대출받은 청년층의 채무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이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지난 4월 말 기준 금융권 전체의 다중채무자는 451만 명, 채무액은 598조 8천억 원 수준으로, 2017년 말보다 각각 8.3%, 22.1% 급증했습니다.

특히 30대 이하 청년층의 다중채무액은 158조 천억 원으로, 5년 만에 32.9%나 늘었습니다.

금융연구원은 다중채무는 상환 부담을 높여 소비 여력을 위축시키고 부실로 연결될 수 있다며, 다중채무자의 대출을 분할상환방식으로 전환하는 등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