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개전 이래 첫 곡물 수출선 1일 출항할 듯"

문예성 2022. 7. 3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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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항구에서 개전 이래 첫 곡물 수출을 준비 중인 선박들이 1일(현지시간) 출항할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는 지난 22일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재개에 합의했다.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항구 3곳을 열고 안전한 항행 보장을 위해 합동조정센터를 이스탄불에 설치하는 내용이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첫 곡물 선적을 마치고 곡물 수출 재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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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튀르키예 대통령실 대변인 관련 입장 표명

[오데사=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세 번째)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오데사의 초르노모르스크 항구에서 튀르키예 선박에 곡물 선적하는 것을 둘러보며 각국 대사 및 유엔 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2.07.3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항구에서 개전 이래 첫 곡물 수출을 준비 중인 선박들이 1일(현지시간) 출항할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이브라힘 칼린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실 대변인은 하버터크 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칼린 대변인은 "모든 세부 사항이 완료되면 첫번째 수출선이 내일 항구를 떠날 가능성이 높고, 늦어도 그 다음날 항구를 떠나는 수출선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는 지난 22일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재개에 합의했다.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항구 3곳을 열고 안전한 항행 보장을 위해 합동조정센터를 이스탄불에 설치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12시간도 채 되지 않아 러시아군이 오데사항을 공격하며 합의 이행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첫 곡물 선적을 마치고 곡물 수출 재개를 준비 중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31일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올해 수확량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주요 목표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한 세계적인 식량 위기를 막는 것"이라며 "여전히 곡물을 수출할 수 있는 대안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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