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아틀레티코전 패배 후 극대노→선수들에게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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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패배한 뒤 선수들에게 일장 연설을 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30일(현지시간) "텐 하흐는 맨유 선수들에게 아틀레티코에 무득점 패배를 한 건 용납할 수 없다며 분노했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텐 하흐는 분노를 참지 못한 나머지 선수들에게 일장 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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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패배한 뒤 선수들에게 일장 연설을 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30일(현지시간) "텐 하흐는 맨유 선수들에게 아틀레티코에 무득점 패배를 한 건 용납할 수 없다며 분노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3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아틀레티코에 0-1로 패배했다. 맨유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주앙 펠릭스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텐 하흐 체제에서의 첫 패배다.
맨유는 안토니 마시알, 안토니 엘랑가, 마커스 래시포드 등 가동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을 대부분 내보냈지만 아틀레티코의 탄탄한 수비를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기회는 아틀레티코보다 더 많았지만 무득점 패배를 당하자 텐 하흐는 대노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텐 하흐는 분노를 참지 못한 나머지 선수들에게 일장 연설을 했다. 텐 하흐는 "기회를 잡으면 살려야 한다. 우린 아틀레티코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찾아온 기회를 잘 살렸다. 난 패배를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하겠다. 우리 진영, 상대 진영 모두에서 날카로운 플레이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점유율과 공수 전환은 좋았다. 하지만 세트피스에서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더 나아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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