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도약' 이우형 감독 "선수들 칭찬해주고파"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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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형 안양FC 감독이 수중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안양은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와 30라운드 홈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 사냥에 성공한 안양은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대전 하나시티즌과 부천FC(이상 승점 44)를 끌어내리고 2위(승점 45)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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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은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와 30라운드 홈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 사냥에 성공한 안양은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대전 하나시티즌과 부천FC(이상 승점 44)를 끌어내리고 2위(승점 45)로 올라섰다.
전반과 후반 초반까지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어코 한 골차 승리를 가져왔다. 이 감독은 “2주 동안 경기가 없어서 감각을 걱정했다. 전반에는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후반에는 지시한 대로 경기를 잘 치렀다. 승점 3을 가져온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했다.
후반 28분 김동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수중전이 오히려 득이 됐다는 이 감독은 “폭우 속 경기를 치르면 범실이 많이 나온다. 결과론적이지만 김동진의 슛이 비에 의해 가속이 붙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18일 이후 대전에 뺏겼던 2위 자리를 되찾았다. 그럼에도 이 감독은 “2위로 올라섰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다. 좀 더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 물론 광주FC가 독보적이지만 우리 페이스를 가져가야 한다. 선택과 집중으로 남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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