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 "이재욱 이겨서 정소민을 내 하인으로 거둘 것" (환혼)

‘환혼’의 황민현이 이재욱과 맞대결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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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환혼’에서는 서율(황민현)이 장욱(이재욱)과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욱은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무덕이(정소민)에게 “내일은 반드시 이겨. 내가 낚았거든”이라고 말했다. 이에 무덕이는 “치수에 올랐구나?”라며 미소를 만개했다.

그러나 세자 고원(신승호)은 무덕이를 불러 “이번엔 너를 걸어라. 나는 금두꺼비 9개를 잃었다. 더 잃기 싫으니 이번 대결의 포상은 너로 하겠다. 장욱이 지면 그땐 네 주인은 장욱이 아니라 그를 이긴 자가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고원은 장욱을 이길 강력한 상대로 서율을 지목했다. 그는 서율에게 “네가 장욱과 돈독한 사이인 걸 알지만 나를 위해 나서줄 순 없겠나”라고 부탁했다.

서율이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하자 고원은 “정말? 나를 위해 장욱과 싸우겠다고?”라며 깜짝 놀랐다. 서율은 “이겨드리겠습니다. 정말로 무덕이가 장욱을 이긴 자를 주인으로 모시기로 한 겁니까? 그럼 장욱을 이겨 그 아이를 하인으로 거두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에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