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김효선, 첫 만남서 차에 벨트 두고 가 계속 만나게 돼" '마이웨이'

이해정 2022. 7. 3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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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강진이 아내 김효선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7월 3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가수 강진이 출연했다.

강진은 "거기에서 통성명을 했다. 소개 시켜준 건 아니었다. 거기에 있다가 나중에 헤어질 때 내 차로 데려다주게 됐다. 당시 김효선이 무대 의상을 입고 와서 답답하니 차에 벨트를 풀어놨는데 차에 두고 갔더라. 그 벨트를 줘야 하니까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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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마이웨이' 강진이 아내 김효선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7월 3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가수 강진이 출연했다.

강진은 그룹 희자매 멤버 출신 아내 김효선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식성, 대화 방식 모든 게 달랐지만 가수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김효선은 "희자매를 떠올리면 인순이를 떠올리는데 인순이는 초창기 멤버고, 인순이가 솔로로 나가면서 제가 78년도에 들어와서 8년 간 활동했다"고 말했다. 80년대 초반에는 일본 진출에 도전하기도 했다고. 김효선은 "일본에 진출하면서 녹음했던 적도 있다. 안타깝게 실패했다. 조그맣고 귀여운 가수들이 성공했고 우리처럼 서구적인 마스크는 안 좋아하더라 일본 사람들이"라고 아쉬워했다.

강진은 당시 희자매 팬이었을까. 강진은 "아무래도 관심이 트로트 쪽이었다 보니"라고 머뭇거렸다.

장르가 다른 두 사람의 만남은 친구 생일파티 자리였다고. 강진은 "거기에서 통성명을 했다. 소개 시켜준 건 아니었다. 거기에 있다가 나중에 헤어질 때 내 차로 데려다주게 됐다. 당시 김효선이 무대 의상을 입고 와서 답답하니 차에 벨트를 풀어놨는데 차에 두고 갔더라. 그 벨트를 줘야 하니까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일부러 놓고 내린 거 아니냐"고 물었고 강진은 "그건 검찰에서 수사 들어가 봐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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