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년 여성 고용 충격, 부산이 전국보다 커
최지영 2022. 7. 31. 21:42
[KBS 부산]지난 3년간 코로나19 영향으로 여성의 고용 충격은 전국보다 부산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발표 자료를 보면 전국의 고용률 남녀 격차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8년 20.8%p에서 지난해 19.3%p로 해마다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부산의 고용률 남녀 격차는 2018년 19.8%p에서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19년 17.1%p로 크게 떨어졌다 조금씩 회복해 지난해 18%p를 기록했습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코로나19로 부산 여성의 고용 충격이 전국보다 컸던 것은 부산의 여성 고용 기반이 경제위기에 더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풀이했습니다.
최지영 기자 (lifeis79@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5호·6호 태풍 동시 북상…지리산 최대 200mm 폭우
- “비대위 전례 없다” 이틀 만에 ‘백기’…‘윤심’ 작용했나?
- 위중증 74일 만에 최다…어르신 모니터링 폐지에 ‘우려’도
- 태풍 간접 영향에…제주공항 항공편 잇단 지연·선박 운항 통제
- 한 끼 식비 7,000원…결식아동 “먹을 게 없어요”
- [제보] ‘논문 대필 전력’ 1타 강사, 출소 이후 또 학원 운영
- 자사고 유지, 외고는 폐지…‘위기 사립대’ 퇴로 열어준다
- ‘만 5세 입학’ 학제 개편안 ‘우려’…내일 철회 촉구 기자회견
- 제주 바다에 거대한 물기둥…‘용오름’ 10여 분간 관측
- 돈 되는 참치 잡자마자 버린다…“앞으로가 더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