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진서연 "남편과 선 혼인신고, 후 부모님 통보"

이혜미 2022. 7. 3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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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서연이 초고속 결혼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2014년 9살 연상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겸 디렉터 남성과 부부의 연을 맺은 진서연은 남편을 '결혼한 미우새'라 칭하는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

놀라운 건 진서연이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는 것.

심지어 진서연은 혼인신고 2년 뒤에야 남편을 부모님께 소개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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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진서연이 초고속 결혼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진서연이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난 2014년 9살 연상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겸 디렉터 남성과 부부의 연을 맺은 진서연은 남편을 ‘결혼한 미우새’라 칭하는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를 가장 스트레스 받게 하는 요인은 너무 심하게 어지럽힌다는 것이다. 심지어 자신의 행동에는 패턴이 있다면서 ‘아이슈타인 책상’이라 주장한다”고 토로했다.

놀라운 건 진서연이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는 것. 진서연은 “내 배우자가 될 사람은 보면 촉이 오지 않나. 그 촉이 왔을 뿐이지, 나머지 조건들은 다 마음에 안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좋은 점도 있었을 거 아닌가?”란 질문엔 “밝은 성격, 활발한 성격은 마음에 들었다. 내가 밝은 사람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심지어 진서연은 혼인신고 2년 뒤에야 남편을 부모님께 소개했다고. 진서연은 “정리정돈을 좀 시킨 뒤에 소개를 해야 허락을 받을 것 같았다. 혼인신고 하던 당시에 보여드렸으면 난리가 났을 것”이라며 이유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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