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철거하던 외국인 15m 추락 사망

2022. 7. 3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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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무대 철거 작업을 하던 20대 외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께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조명탑 철거 작업을 하던 20대 몽골 남성 A씨가 15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작업 도중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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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콘서트 '싸이흠뻑쇼 2022'에서 관객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공연을 즐기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 강릉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무대 철거 작업을 하던 20대 외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께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조명탑 철거 작업을 하던 20대 몽골 남성 A씨가 15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작업 도중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난 곳에서는 전날 가수 싸이가 콘서트 '흠뻑쇼'를 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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