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남편=결혼한 '미우새', 만난 지 3개월 만 혼인신고"

박정민 2022. 7. 3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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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서연이 남편과 연애 스토리를 언급했다.

진서연은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진서연은 "저 사람이 내 배우자가 될 사람이라는 촉이 오지 않나. 그 촉이 왔을 뿐이지 나머지 조건들은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며 "좋은 점은 밝고 활발한 거? 전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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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진서연이 남편과 연애 스토리를 언급했다.

7월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진서연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서장훈은 "여러 노력을 통해 배우가 됐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게 남편이라고 한다. 남편이 결혼한 '미우새'라고 하는데 이게 무슨 말이냐"라고 궁금해했다.

진서연은 "일단 가장 스트레스 받게 하는 요인은 굉장히 많이 어지른다. 그럴 때 '아인슈타인 책상 못 봤냐'라고 하면서 어지럽힐 때도 패턴이 있다고 하더라. 자기는 창작활동하는 사람이라 정리돼있으면 안 된다고 한다"고 전했다.

진서연은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진서연은 "저 사람이 내 배우자가 될 사람이라는 촉이 오지 않나. 그 촉이 왔을 뿐이지 나머지 조건들은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며 "좋은 점은 밝고 활발한 거? 전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모님에겐 혼인신고 2년 후에 소개해 줬다고. 진서연은 "정리 정돈을 시키고 가족들에게 보여줘야 허락을 받으니까 혼인신고할 당시에는 보여드리면 난리 났을 거다. 머리도 길고 음악 하는 사람처럼 다녔다"며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는 사실을 아직 부모님께 말하지 않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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