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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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출신으로 한국전쟁에도 참전한 바 있는 피델 라모스(사진) 전 필리핀 대통령이 31일 별세했다.
1992년부터 1998년까지 재임한 라모스 전 대통령은 필리핀에서 꾸준한 성장과 평화를 동시에 이룬 지도자로 꼽힌다.
귀국 후 필리핀군에 입대한 뒤 한국전쟁에 참전한 라모스 전 대통령은 1952년 강원도 철원 '이어리 고지'에서 중공군을 물리쳐 이승만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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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출신으로 한국전쟁에도 참전한 바 있는 피델 라모스(사진) 전 필리핀 대통령이 31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1992년부터 1998년까지 재임한 라모스 전 대통령은 필리핀에서 꾸준한 성장과 평화를 동시에 이룬 지도자로 꼽힌다.
1928년 3월 18일 마르시소 라모스 전 외무장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미국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귀국 후 필리핀군에 입대한 뒤 한국전쟁에 참전한 라모스 전 대통령은 1952년 강원도 철원 ‘이어리 고지’에서 중공군을 물리쳐 이승만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라모스 전 대통령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독재 정권 하에서 경찰 총수를 맡은 전력도 있지만, 1986년 마르코스 정부 축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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