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도자기축제,3년 만에 재개.. 9월 2일 개막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던 '이천도자기축제'가 3년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와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을 이용해 14일간 개최된다.사진=이천문화재단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던 '이천도자기축제'가 3년 만에 관광객 곁으로 돌아온다.

이에 축제의 슬로건도 '(도)자기야, 우리 3년 만인가? 일상을 예술 하는 이천'으로 정했다.

올해 도자기 축제는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에서 주말 및 공휴일을 이용해 14일간 열릴 예정이다.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는 도자문화의 확산과 도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기 전시판매장으로, 도자기 뿐만 아니라 각종 공예품을 창작하는 예술인들도 모여 있는 마을이다.

이번 이천도자기축제는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개막식, 도자 체험, 공연, 판매 등 각종 프로그램 내용을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들로 전면 재구성한다.

또한 주말 및 공휴일 14일간 집중 운영을 통해 마을별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이 추진위원회의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5개 마을별로 기간을 나누어 도자 매출을 높이기 위한 판촉 지원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가족단위 관람객을 중심으로 유치,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추진위원회는 "코로나로 축제가 취소되는 등 많은 분들의 아쉬움이 컸던 만큼 올해는 일상 회복을 위한 기지개를 펼칠 수 있도록 방역과 축제 준비 모두 철저를 기해 도자의 고향인 이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