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형의 존재감'..추신수, 시즌 12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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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SSG의 마흔 살 맏형, 추신수 선수가 기아를 상대로 시즌 12호, 선제 석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득점 없이 맞선 5회 투아웃 주자 1, 2루에서 KIA 선발 임기영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석 점포를 터뜨렸습니다.
1년 2개월 만에 마운드에 복귀한 박종훈이 3이닝 무실점 호투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가운데, SSG는 KIA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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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선두 SSG의 마흔 살 맏형, 추신수 선수가 기아를 상대로 시즌 12호, 선제 석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현재 상황, 배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30일) 담장 상단을 맞히는 3루타를 뽑아내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던 추신수가, 오늘은 아예 담장을 훌쩍 넘겨버렸습니다.
득점 없이 맞선 5회 투아웃 주자 1, 2루에서 KIA 선발 임기영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석 점포를 터뜨렸습니다.
지난 10일 삼성전 이후 10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12호째를 기록했습니다.
1년 2개월 만에 마운드에 복귀한 박종훈이 3이닝 무실점 호투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가운데, SSG는 KIA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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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젊은 타자들은 진기명기급 플레이로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중견수 김현준은 장타성 타구를 쫓아가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고, 김지찬은 3루로 슬라이딩하던 도중 수비수의 글러브를 피하는 절묘한 주루를 선보였습니다.
이틀 연속 한 점차 승부를 벌였던 삼성과 롯데는 오늘도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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