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간접 영향 모레까지 비..무더위는 계속
[뉴스데스크] 태풍 송다는 밤새 소멸하겠지만 그 간접 영향으로 지금도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늘 낮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는 6호 태풍 트라세가 발생해 북상 중에 있는데요.
태풍 이름을 겨우 달 정도로 세력이 약한 데다가 내일 낮이면 제주 남쪽 해상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로 열대 수증기를 몰고 오면서 모레까지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현재 레이더를 보시면 지금은 빗줄기가 다소 잦아든 모습인데요.
서해와 남해상으로부터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차츰 빗줄기가 다시 굵어지겠고요.
내일 오전까지가 최대 고비가 되겠습니다.
이미 제주 산지에는 최고 500mm가 넘는 강우량이 기록되고 있는데요.
모레까지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150에서 200mm가 넘는 추가 물폭탄이 떨어지겠고요.
경기 북부와 경북 북부에도 120mm 이상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30에서 80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호우경보는 제주 산지에, 호우주의보는 전남과 경남 곳곳에 내려져 있는데요.
차츰 경기 북부와 또 경북 북부로도 확대 발령되겠습니다.
비가 내리더라도 30도 안팎의 무더위는 계속되겠고요.
비가 그친 뒤 수요일부터는 열대야와 폭염의 기세가 더욱 심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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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93878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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