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팬데믹 2년 반 만에 유학생 입국 전면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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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부가 31일부터 유학생 입국을 전면 허용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학생 비자 발급을 제한한 지 2년 반 만이다.
뉴질랜드 교육진흥청(Education New Zealand)은 이날부터 뉴질랜드 학생 비자 신청이 이전과 같이 정상적으로 재개한다고 주한뉴질랜드대사관이 밝혔다.
다만 뉴질랜드 이민청은 통상 학생 비자 발급 심사에 최장 2개월이 걸리므로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준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공관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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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뉴질랜드 정부가 31일부터 유학생 입국을 전면 허용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학생 비자 발급을 제한한 지 2년 반 만이다.
뉴질랜드 교육진흥청(Education New Zealand)은 이날부터 뉴질랜드 학생 비자 신청이 이전과 같이 정상적으로 재개한다고 주한뉴질랜드대사관이 밝혔다.
뉴질랜드는 2020년 3월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병 팬데믹으로 선언된 이후 강력한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입국 규정을 강화했다. 이에 학생 비자를 포함해 장기 체류 희망자의 비자 발급 업무가 중단됐다는 설명이다.
공관 측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는 한국을 포함한 무비자 협정국에 한해 최장 3개월까지 단기 체류 입국을 허용해왔다. 그러다 이날부터는 학생 비자 신청이 재개된 것이다.
다만 뉴질랜드 이민청은 통상 학생 비자 발급 심사에 최장 2개월이 걸리므로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준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공관 측은 전했다.
현재 뉴질랜드의 코로나19 방역 관련 입국 규정상 만 17세 이상은 백신 접종 증명을 제출해야 한다. 출발 전 사전 코로나 검사 요건은 지난달 21일 이후 폐지됐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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