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r] 3열로 헤쳐 모여!.. 휴가철 캠핑족 사로잡는 '럭셔리 SUV'

장우진 2022. 7. 3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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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야외활동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실용성이 강조된 '큰 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초 럭셔리' 모델에만 국한됐던 3열 SUV 모델들도 오프로드·전기차 등으로 라인업이 확장되고, 가격대도 다양해져 SUV 홍수 속에서도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다.

◇얼굴 바꾼 팰리세이드토종 3열 SUV 자존심= 현대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모델은 수입 SUV에 못지않은 럭셔리 감성을 충분히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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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적재공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실내. 현대차 제공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EQB 300 4매틱 AMG 라인 3열. 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EQB 300 4매틱 AMG 라인. 벤츠코리아 제공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코로나19 이후 야외활동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실용성이 강조된 '큰 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초 럭셔리' 모델에만 국한됐던 3열 SUV 모델들도 오프로드·전기차 등으로 라인업이 확장되고, 가격대도 다양해져 SUV 홍수 속에서도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다.

◇'오프로드의 왕' 디펜더, 3열까지 품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오프로드의 왕'으로 불리는 랜드로버 디펜더의 8인승 모델 '올 뉴 디펜더 130'의 사전계약을 최근 개시했다. 이 모델은 가솔린·디젤 엔진의 두 트림으로 출시되며 모두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탑재됐다.

실내의 경우 3열 시트는 1200㎜의 폭과 804㎜의 레그룸(다리공간)을 갖췄으며, 3열에도 열선 시트, 암레스트(팔걸이), 수납공간과 USB-C 포트 옵션 등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유아용 시트는 최대 5개까지 장착 가능하다. 적재 공간은 3열을 접지 않은 상태에서 최대 389ℓ, 2·3열을 모두 접을 경우 최대 2291ℓ가 각각 확보된다.

이 모델은 후측 오버행이 솟아오르는 형태로 디자인 돼 37.5도의 접근각과 28.5도의 이탈각을 확보했다. 또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 적용으로 오프로드 주행 상황에서 전륜 71.5㎜, 후륜은 73.5㎜까지 각각 높일 수 있으며 최대 900㎜ 도강 가능하다.

이 모델은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에서 독점 사전계약이 진행되며, 가격은 1억3000만~1억4000만원 대다.

◇벤츠 EQB, '작지만 큰' 패밀리 전기 SUV=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최근 선보인 '더 뉴 EQB 300 4매틱 AMG 라인'은 소형 SUV 급이지만 3열 시트를 추가할 수 있다.

7인승 모델은 2개의 개별 좌석으로 구성된 3열 시트가 추가된다. 3열 좌석은 신장 165㎝까지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고 어린이용 카시트 장착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모델의 경우 2열이 앞뒤로 140㎜가량 조절된다.

이 모델은 66.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313㎞ 주행 가능하다. 급속 충전기의 경우 최대 100㎾ 출력으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된다.

가격은 7700만원으로, 공식 전시장과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얼굴 바꾼 팰리세이드…토종 3열 SUV 자존심= 현대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모델은 수입 SUV에 못지않은 럭셔리 감성을 충분히 담아냈다.

3열의 경우 현대차 최초로 열선 기능이 적용됐다. 이 외에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주거나 스트레칭을 돕는 '에르고 모션 시트'가 탑재됐고, 2열에는 통풍 기능도 적용됐다.

이번 모델은 흡음재 두께를 증대해 실내 정숙성을 높였으며, 충격 흡수 장치 개선으로 고속주행시 진동을 최소화했다. 또 고화질 12.3인치 디스플레이, LED헤드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열 도어 글라스 이중접합 차음유리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이 강화됐다.

가격은 3867만~5216만원이다.

장우진기자 jwj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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