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금융권 조직 슬림화 추세.. 소수 인원만 채용

유선희 2022. 7. 3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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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카드사 등 2금융권 채용문 역시 점차 좁아지고 있다.

보험사들은 회사들은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계획이 있긴 하지만, 채용 규모는 미정인 곳이 많았다.

올해 주요 보험사들 대부분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매년 1~2차례 채용을 진행해 신입사원을 100여명 규모로 뽑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채용은 미정이며, 인력 수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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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보험사, 카드사 등 2금융권 채용문 역시 점차 좁아지고 있다. 보험사들은 회사들은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계획이 있긴 하지만, 채용 규모는 미정인 곳이 많았다. 카드 수수료율 인하로 업황이 좋지 못한 카드사들은 공채보다 필요한 직무에 소수로 수시채용하고 있다.

올해 주요 보험사들 대부분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하반기에 공개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도 공채를 실시한 바 있어 두번째다. 현대해상은 오는 9월 4년제 대졸자를 대상으로 공채를 진행한다. 채용 규모는 미정이지만 예년 수준인 약 30~40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DB손해보험 역시 오는 9월 공채를 진행, 50여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채용연계형 인턴 선발을 진행한 한화생명은 하반기 채용 일정이 미정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도 미정이라는 설명이다. 교보생명은 올해 상반기 1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매년 1~2차례 채용을 진행해 신입사원을 100여명 규모로 뽑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채용은 미정이며, 인력 수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카드업계는 통상 하반기에 채용이 진행되지만, 일부 카드사는 신입 공채를 아예 계획하지 않고 있다. 현대카드는 공채를 대신해 채용전환형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인턴십을 선발했으며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비공개라는 설명이다. 롯데카드는 경영권이 매각된 2019년 이후 신입 공채는 하고 있지 않고 경력직 채용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신입사원 공채 전형을 없애고 수시채용으로 전환했다. KB국민카드는 연초 진행된 수시채용을 통해 11개 부문에서 11명을 채용한 바 있다. 다만 삼성카드는 그룹 계열사와 함께 하반기 공채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도 계획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보험사나 카드사의 경우 조직 슬림화 차원에서 희망퇴직 등으로 기존 인력을 줄이는 한편 수시채용이나 전환형 인턴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선희기자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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