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국민만 보고 가겠다"

장민성 기자 2022. 7. 31. 1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 의원이 최근 논란이 된 본인의 발언과 관련한 당 안팎의 비판에 대해 "아프고 고통스럽다"면서도 "국민만 보고 국민이 맡긴 바에 따라 국민을 위해 일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강성 지지층의 활동과 관련해서는 "국민과 당원들의 적극적인 활동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야말로 문제"라면서도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을 압박한다고 말을 들을 것 같나, 더 괘씸하게 생각한다. 폭력적·억압적 언행들은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오히려 해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 의원이 최근 논란이 된 본인의 발언과 관련한 당 안팎의 비판에 대해 "아프고 고통스럽다"면서도 "국민만 보고 국민이 맡긴 바에 따라 국민을 위해 일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31일) 대구에서 당원, 지지자들과 만나 "정치적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발목을 잡아서 방해하든지 음해하든지 일단 견뎌내고 결과로서 증명하면 되지 않느냐"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상대방의 공격이 뭐가 중요하냐"고 반문하면서 "오로지 국민만 보고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성공하길 바란다"면서도 "초대기업 슈퍼리치한테 세금 깎아서 서민들 지역 화폐 예산을 삭감한다든지, 노인 일자리를 줄인다든지, 심지어 심각한 코로나 상황에서 감염자들에 대한 지원을 줄인다든지 하는, 해서는 안 될 일을 하지 않도록 강력하게 싸우고 견제하는 게 야당의 역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강성 지지층의 활동과 관련해서는 "국민과 당원들의 적극적인 활동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야말로 문제"라면서도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을 압박한다고 말을 들을 것 같나, 더 괘씸하게 생각한다. 폭력적·억압적 언행들은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오히려 해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민성 기자m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