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극초음속 지르콘 크루즈미사일 곧 실전배치"

김재영 2022. 7. 3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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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해군이 몇 달 안에 극초음속의 지르콘 크루즈 미사일을 공급받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31일 푸틴 대통령은 러 해군의 날을 맞아 발틱해에 연한 상트페데르부르크에 가서 이렇게 밝히고 지르콘 미사일이 배치되는 지역은 '러시아 이익'에 준거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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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무기 배치의 '국익' 거론해 우크라이나 타격용 암시

[AP/뉴시스] 올 5월28일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비디오 사진으로 신형 지르콘 극초음속 크루즈 미사일이 북극해 인근 바렌츠해 상의 고르쉬코프원수 프리깃함에서 발사되고 있다. 1000 킬로 떨어진 타깃을 명중했다는 발표였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해군이 몇 달 안에 극초음속의 지르콘 크루즈 미사일을 공급받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31일 푸틴 대통령은 러 해군의 날을 맞아 발틱해에 연한 상트페데르부르크에 가서 이렇게 밝히고 지르콘 미사일이 배치되는 지역은 '러시아 이익'에 준거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다만 수 년 동안 지르콘 미사일의 해상 발사실험을 주도하고 그 사진을 대외에 공개해왔던 해군의 고르쉬코프원수 프리깃함이 제일 먼저 이 미사일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직접 입에 올리지 않았으나 새로운 해군 독트린에 서명했다고 밝히면서 지르콘 극초음속 크루즈 미사일이 '세계 유일'이라며 자랑했다.

극초음속 무기는 음속의 9배 속도로 날아갈 수 있으며 러시아는 지르콘 미사일의 전함과 잠수함 발사 테스트를 여러 번 실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여러 차례 고르쉬코프원수 프리깃함이 북극해 인근 백해에서 실험 발사하는 사진을 공개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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