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새 외인 타자 렉스, KBO리그 첫 홈런 폭발

31일 삼성전서 최하늘 상대로 스리런포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타자 잭 렉스. 2022.7.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타자 잭 렉스가 KBO리그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렉스는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회초 홈런을 때려냈다.

0-4로 뒤진 5회초 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렉스는 상대 선발 최하늘의 4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KBO리그 입성 후 7번째 경기에서 때려낸 첫 홈런이다.

방출된 DJ 피터스의 대체 선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렉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에서 타율 0.462, OPS(출루율+장타율) 1.135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전날(30일) 경기에서 4안타 맹타를 휘두른 렉스는 이날 홈런포를 가동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