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32.53%오르며 주간상승률 1위 배경은?

네이버 '압타바이오' 증권정보 캡처

신약 개발 기업 압타바이오 주가가 지난 29일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주 압타바이오의 주가는 지난 25일~29일까지 주간 32.53% 오르며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 중 주간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압타바이오 뒤를 이어 비덴트 , 케어젠 종목이 각각 28.68%, 24.23% 씩 상승해 주간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바이오니아는 같은 기간 -11.78%를 기록해 코스닥150 지수 구성종목 중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압타바이오는 지난주 종료일 29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050원(29.79%) 오른 2만2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주목을 받았다.

압타바이오는 당뇨병성 신증 신약 후보물질 '아이수지낙시브(APX-115)'의 글로벌 임상 2상 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당뇨병성 신증은 고혈당 등 여러 원인으로 인해 신장에 구조적이고 기능적인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신부전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압타바이오는 유럽 4개국에서 140명을 대상으로 위약과 아이수지낙시브를 각각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으며, 임상 2상 결과 아이수지낙시브의 효과가 위약과 비교해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당뇨병 신증 중증은 아직 치료제가 없어 시장성이 높아 '아이수지낙시브'가 글로벌 시장 선점에 매우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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