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스트리트] 인도네시아 신행정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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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기부터 세계 몇몇 나라가 행정수도를 건설했다.
동남아의 인도네시아가 올해 초 신수도 건설을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신수도 건설 목적이 브라질 사례와 유사해 보이는 배경이다.
더욱이 인도네시아 정부도 차제에 스마트시티 기반 신행정수도 건설을 추진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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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의 인도네시아가 올해 초 신수도 건설을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현재의 수도인 자바섬의 자카르타에서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의 누산타라로 옮기는 계획을 확정한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무려 1만8200여개 섬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 섬나라다. 이 가운데 2개의 큰 섬인 자바와 보르네오 중 후자가 크게 낙후돼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신수도 건설 목적이 브라질 사례와 유사해 보이는 배경이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40조원을 투자할 신수도 건설에 한국의 협력을 요청했다. 행정수도 격 세종시를 건설한 우리의 경험을 높이 사고 있다는 얘기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주 방한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이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개정했다. 포스코건설이 관심을 표명했지만 우리 기업들에도 기회다. 나라별로 목적은 다를지 모르나 신수도 건설은 당대 최고 기술의 테스트베드라는 게 공통점이어서다.
더욱이 인도네시아 정부도 차제에 스마트시티 기반 신행정수도 건설을 추진한단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교통·환경·에너지·보건·주거 등 도시생활에 내재된 각종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신개념 도시다. 국내 기업들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조성 등을 통해 그 노하우를 축적 중이다. 특히 한국은 세계 수준의 디지털 행정으로 시민생활을 뒷받침하는 ICT 강국이 아닌가. 인도네시아 신수도 프로젝트가 한국 기업들에는 블루오션이 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kby777@fnnews.com 구본영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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