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시민 열망 끌어올릴 것"

송진영 기자 2022. 7. 3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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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유치 교섭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시의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2030 특위) 위원장을 맡은 초선의 국민의힘 강철호(59·동1) 의원은 "무엇보다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유치 열기를 고조시키는 데 시의회가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번 세계박람회 유치전은 아마 부산의 100년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결정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반드시 2030 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해야 한다는 시민의 열망을 모으는 데 특위가 전면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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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호 부산시의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특별위원장

“부산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유치 교섭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시의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2030 특위) 위원장을 맡은 초선의 국민의힘 강철호(59·동1) 의원은 “무엇보다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유치 열기를 고조시키는 데 시의회가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미 부산엑스포 유치의 최일선에 뛰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의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서포터즈 공동후원회장 등을 지냈다. 범시민서포터즈는 세계박람회 개최 연도인 2030년에 맞춰 정회원 2030명 모집을 목표로 그가 가동한 시민 조직이다. 뚜렷한 정치 이력이 없는 초선의 그에게 ‘중책’을 맡긴 이유이기도 하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 수출업체인 ㈜대헌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그는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강 의원은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는 지역 정치권과 상공계의 공조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과 상공계의 기교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강 의원은 또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외 출장 등 엑스포 유치 활동 관련한 외국인 접견 때도 그의 영어 실력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 의원은 “이번 세계박람회 유치전은 아마 부산의 100년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결정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반드시 2030 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해야 한다는 시민의 열망을 모으는 데 특위가 전면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박람회 유치 실시단은 시민의 관심과 호응도를 개최지 선택에 큰 점수로 반영한다. 각종 SNS 등을 통해 부산시민 누구나가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서포터즈가 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부산시의회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된 강철호 의원. 부산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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