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피서 즐기는 관광객들 몰려

최의성 기자 2022. 7. 3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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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제25회 보령머드축제로 대천해수욕장 연일 활황

[보령]올해 여름 휴가철 대천해수욕장은 연일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함께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지난 7월 16일 개막해 오는 8월 15일까지 관람객 맞이에 연일 분주하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우리나라 미래의 해양 신산업을 내다보고자 해양·머드 속에 담긴 인류와 생명의 이야기를 7개의 전시관에 담아내고 있다.

해양머드주제관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갯벌을 상징화해 멸종 위기 21종 등 보기 힘든 진귀한 생명체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으며, 해양머드체험관은 해양산업을 특화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 관람객에 흥미를 끌고있다.

해양머드&신산업관은 해양신산업 정보와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기관들의 홍보공간으로 활용되고, 해양레저&관광관은 최근 청년 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캠핑, 레저 관련 제품정보를 얻을 수 있고, 해양머드 웰니스관에서는 머드하이드로테라피 체험 등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다.

그동안 박람회조직위에서는 전시·체험관 운영은 물론 '축제산업화 국제세미나', '해양머드웰니스 컨퍼런스' 등의 학술행사도 개최해 각국의 전문가가 참여함으로써 박람회의 품격을 한층 더 높였다.

특히 박람회와 함께 티켓 하나로 즐길 수 있는 세계인의 여름 축제인 제25회 보령머드축제는 체험위주의 놀이형 시설로 인종과 국적에 관계없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올해 여름 최고의 피서지로 선택받고 있다.

시는 수많은 관광객의 방문에 따라 앞으로 2주간 더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특별공연을 마련했다.

해변특설무대에서는 8월 2일 저녁 8시 백지영·길구봉구 등의 공연 이후 분사 장치로 물과 머드를 맞으며 EDM공연을 즐기는 '머드몹신 공연'이 이어진다.

같은 날 오후 3시 KBS전국노래자랑, 13일 2022 터프머더 어드벤쳐 보령대회 등 이벤트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여름 피서지로는 대천해수욕장이 최고의 선택이다"며 "올해 보령은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관광객들께서 많이 찾아오셔서 올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에서 보령머드축제를 즐기는 관람객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사진=보령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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