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확대
[논산]논산시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선제적 대응책의 일환으로 지난 28일부터 시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시는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물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무증상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내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확대 운영하고, 무료 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의료기관과의 접근성이 낮은 면 지역(성동·광석·노성·부적·벌곡·가야곡·은진·채운)에 임시선별검사소를 확대 운영하여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무증상 감염자 등으로 인한 확산을 막겠다는 목표다.
시는 선별검사소 내 검체 체취, 전산입력 등의 업무를 위해 의료인과 행정인력을 투입,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검사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시민 및 외국인 근로자와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른 PCR 우선순위 검사 대상자인 △만 60세 이상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신속항원·응급선별검사 양성자 △의료기관 내 의사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가 해당한다.
비인두도말 PCR검사로 진행되며 우선 검사대상에서 제외된 시민은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한 후 양성으로 판독될 경우 PCR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시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과 더불어 8월 중 감염취약시설 대상 점검 활동을 실시하여 코로나 방역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4차 예방 접종을 적극 독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교통편과 거동불편 등의 문제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시민분들이 의심증상 등이 발현될 경우 쉽게 찾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시민분들께서도 마스크 쓰기, 손 씻기, 환기 등 일상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하계휴가철 휴가 장소의 방문 전·후 가까운 민간의료기관이나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하여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과 위중증 예방을 위한 코로나19 4차 접종을 독려했다.
코로나19 추가접종 사전예약은 '예방접종센터 사전예약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또는 논산시보건소 콜센터(☎041-746-6680~2)를 통해서 가능하다.
한편, 시는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원 장애인시설 등 코로나19 취약시설 종사자와 시 학교방역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관리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계속해서 촘촘한 모니터링과 방역망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내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잠기고, 쓰러지고"… 대전·충남에 떨어진 '물폭탄', 곳곳서 피해 - 대전일보
- 尹, 김 여사와 나토정상회의 동행… 3년 연속 참석 첫 韓 대통령 - 대전일보
- 원희룡, "한동훈·김건희 둘 중 한 분 거짓말… 문자 공개해야" - 대전일보
- 빗길 무단횡단하던 30대 차에 치여 숨져… 운전자 긴급체포 - 대전일보
- 진중권 “원희룡, 한동훈 잡겠다고 김건희 여사까지 수렁으로 끌어들여” - 대전일보
- 국비 확보 나선 대전시, 해묵은 현안 해결 나선다… 초당적 협력 절실 - 대전일보
- 대전시, 에너지 정책 변화 '발등에 불' - 대전일보
- "무너진 뒷산, 남편 안 보인다" 쏟아지는 폭우에 충청권 비 피해 속출 - 대전일보
- "연판장까지 돌렸다"… '김 여사 문자' 논란에 與 연쇄 비방전 - 대전일보
- 치솟는 물가에 삶 더 팍팍해지는 서민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