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8월 2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과학관 기획전시실에서 5일 예정된 국내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 기념으로 '달 탐사 특별전: 문(MOON)을 열다' 특별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특별전은 다누리가 국내 우주탐사의 문을 성공적으로 열어주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별전은 '프롤로그: 지구에서 보는 달', '우주로 가기 위한 노력', '대한민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에필로그: 달에서 보는 지구' 등으로 구성된다.
과학관 측은 관람객이 직접 달에 가는 여정을 경험하고, 달 착륙선의 착륙 위치 탐색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석래 중앙과학관장은 "지난 6월 누리호 2차 발사의 성공으로 국민들의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다누리의 발사에 맞춰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다누리의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기원하며 국민들이 우주과학과 기술, 연구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