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장' 무게 못 견딘 權 .. 잇단 헛발질에 위기 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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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대행 체제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헛발질을 거듭하다 스스로 무너졌다.
대통령과 당의 지지율이 곤두박질치면서 권 직무대행의 리더십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권 직무대행이 원내대표에 오를 당시인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50%를 웃돌았으나, 원내대표 취임 100여일 만에 지지율은 곤두박질쳐 20%대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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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중징계 후 '黨 투톱' 독식
대통령실 사적채용 말실수 이어
'내부총질' 尹문자 유출로 치명타
31일 최고위원직 사퇴 뜻을 밝힌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왼쪽)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상배 선임기자 |
“수권 정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던 권 직무대행의 다짐은 얼마 지나지 않아 연이은 실수로 이어졌다. 지난달 14일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이 불거지자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더라”라는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결국 고개를 숙였다. 이후 그동안 하루걸러 나오던 시사 프로그램 출연도 자제하고, 언론 인터뷰도 하지 않는 등 몸 사리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 대표를 ‘내부총질 당대표’에 빗대는 윤 대통령의 문자를 유출하면서 ‘리더십 리스크’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날 3선 국회의원 출신의 김태흠 충남지사는 “참다 참다 한마디 한다. 집권 여당은 대통령과 함께 국정운영의 무한 책임을 지는 운명공동체인데, 지금 국민의힘 모습은 함께 책임지려는 모습은 없고 사심만 가득한 권력 쟁탈과 무능뿐”이라며 “국민의힘은 재창당의 각오로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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