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 불안' 롯데 포수 지시완, 42일 만에 1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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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에게 수 차례 악송구를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끝에 1군에서 말소됐던 롯데 자이언츠 포수 지시완이 42일 만에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롯데는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포수 지시완을 1군에 등록했다.
지시완은 지난달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배터리 호흡을 맞추던 투수 김진욱에게 공을 제대로 던져주지 못하며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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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투수에게 수 차례 악송구를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끝에 1군에서 말소됐던 롯데 자이언츠 포수 지시완이 42일 만에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롯데는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포수 지시완을 1군에 등록했다. 대신 퇴출이 결정된 외인 투수 글렌 스파크맨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지시완은 지난달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배터리 호흡을 맞추던 투수 김진욱에게 공을 제대로 던져주지 못하며 고전했다. 결국 지시완은 이날 경기에서 빠졌고 다음날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 한 달이 넘게 컨디션을 끌어 올린 지시완은 42일 만에 다시 1군에 합류해 팀 안방을 지키게 됐다.
두산 베어스는 전날(3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3루 수비 중 포구 실책을 했던 박계범을 내리고 권민석을 콜업했다.
KIA 타이거즈는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투수 전상현 대신 유승철을 올렸다. SSG는 지난해 팔꿈치 수술에서 회복한 언더핸드 박종훈을 429일 만에 1군에 올렸고, 셋업맨 서동민을 엔트리서 제외했다.
이 밖에 LG 트윈스는 불펜 김대유를 내리고 허준혁을 불러들였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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