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업 "국민의힘 지도부, 전원 사퇴하고 비대위 구성하라"

고기정 2022. 7. 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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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성 상납을 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김성진(구속수감) 아이카이스트 대표의 변호인 강신업 변호사가 국민의힘 지도부의 조속한 전원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강신업 변호사는 지난 28일 경찰의 3차 참고인 조사 직후 서울구치소 앞에서 취재진과의 대화에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는 오늘 조사에서 2013년 8월 15일 이 대표에 대한 두 번째 성 상납 당시 정황과 앞뒤 관계, 접대 여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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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28%, 보필을 어떻게 해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성 상납을 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김성진(구속수감) 아이카이스트 대표의 변호인 강신업 변호사가 국민의힘 지도부의 조속한 전원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지도부는 한여름 밤의 꿈 깨고 부끄러운 줄 알고 조속히 전원 사퇴하고 비대위를 구성하라"고 단문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또 다른 글에서는 "용산 비서실 참모들은 비서실장부터 9급까지 모두 물구나무서서 기어나오라"며 "도대체 어떻게 보필을 해서 지지율 28%가 나오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강신업 변호사는 지난 28일 경찰의 3차 참고인 조사 직후 서울구치소 앞에서 취재진과의 대화에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는 오늘 조사에서 2013년 8월 15일 이 대표에 대한 두 번째 성 상납 당시 정황과 앞뒤 관계, 접대 여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대표가 술자리에서 성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는 약을 함께 나눠 먹었으며, 직원 장모 씨와 김 대표가 나눈 메시지에 '약을 가져왔느냐'는 내용이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고기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ogije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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