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내각 지지율 12%P 폭락한 51%..출범 후 최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0일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압승한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기시다 후미오 내각 지지율이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교도통신은 30∼3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51.0%로 같은 달 11∼12일 조사 대비 12.2%포인트 급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교도통신 여론조사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압승한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기시다 후미오 내각 지지율이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교도통신은 30∼3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51.0%로 같은 달 11∼12일 조사 대비 12.2%포인트 급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교도통신 여론조사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지지율 급락은 지난 8일 참의원 선거 유세 중 피격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에 대한 '국장' 결정을 놓고 일본 내 국론 분열이 계속되는 상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총리가 주도한 아베 전 총리 국장 결정에 대한 반대 응답은 53.3%로 찬성 45.1%를 웃돌았습니다.
일본 정부의 고물가와 코로나19 대책에 대한 불만도 기시다 내각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고물가 대책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63.6%에 달해 긍정적인 평가 28.1%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한국영화 성공의 숨은 주역 '시각효과와 특수효과'
- 여름 캠프서 수영복 미사…신부는 '종교 모욕' 혐의 조사
- 130조 중국업체, 바다 건너 '마야 전통복'까지 베꼈다
- '싱가포르판 먹튀' 100만 원어치 먹고 잠적…뉴스 뜨자 “계산한 줄”
- 손흥민·임영웅도 제쳤다…박은빈, 7월 브랜드 평판 1위
- 호주엔 정말 비둘기 대신 앵무새가 돌아다녀요? 호주 사는 사람들에게 물어봤다
- 유리 깨고 뛰어든 사슴…美 버스기사의 침착한 대처
- 뜻대로 안 되는 삶, 고래 같은 마음으로 살아요 우리
- 파리오페라발레단의 '별', 한국인 수석무용수 박세은 인터뷰
- '그알' '동반자살'은 가해 부모의 언어…'자녀 살해' 범죄 아니라는 인식 개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