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송다' 영향 남해안에 250mm 폭우..경기 북부도 강한 비

김진두 2022. 7. 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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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태풍 '송다'의 간접 영향으로 모레까지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태풍 '송다'가 12시간 안에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며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몰고 온 비구름에 지형적 효과가 겹치면서 지리산과 남해안, 경기 북부 등에는 시간당 30~50mm의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휴가철 계곡이나 산간 야영은 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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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태풍 '송다'의 간접 영향으로 모레까지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태풍 '송다'가 12시간 안에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며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열대저압부가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북한을 통과할 것으로 보여 모레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고 25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고 이미 300mm 가까운 큰비가 내린 제주도 산간에도 150㎜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또 전북과 경북, 중부에도 30~80㎜의 비가 내리겠고, 북한을 지나는 열대저압부의 중심에서 가까운 경기 북부에는 120㎜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몰고 온 비구름에 지형적 효과가 겹치면서 지리산과 남해안, 경기 북부 등에는 시간당 30~50mm의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휴가철 계곡이나 산간 야영은 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또, 오늘 정오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0km 해상에서 제6호 태풍 '트라세'가 발생했지만, 세력이 약해 24시간 내로 열대저기압부로 약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라세'는 중심 최대 풍속이 태풍의 기준인 17㎧ 이상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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