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쇼크지수 6주째 하락.."주식비중 확대구간 진입"
신화 2022. 7. 31. 17:39
美증시 변동성 감소 분석
매일경제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미국 주식 위험관리지표인 '붐&쇼크지수'가 1일 4를 가리켰다. 최근 6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지수는 이번주 현금 비중 축소 구간인 10 이하로 떨어지며 미국 시장의 변동성이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했다.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에 따르면 지난주 12를 기록했던 붐&쇼크지수는 일주일 새 8포인트 하락했다. 이번주 지표인 4는 현금 비중 축소 구간으로,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 확대 시점에 해당한다. 지난 6월 27일 54까지 치솟으며 시장 위험성을 경고했던 붐&쇼크지수는 7월 들어 매주 하락하며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미리 예고해왔다. 지수가 지속 하락한 것은 변동성이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주 지수가 크게 하락한 것은 미국 주식 장기 모멘텀 지표가 긍정적으로 산출된 영향이다. 지난주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15% 상승했다. 지난 한 달 기준으로도 9.11%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오기석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홍콩법인장은 "올해 들어 조정을 크게 받았던 성장주가 지난주 반등세를 보였다"며 "예상보다 견조했던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영향으로 안도 랠리 성격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권시장 변동성 역시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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