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5 날씨] 태풍 '송다'·'트라세' 북상 중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 서해 남부 먼 바다엔 태풍주의보가, 남해상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와 전남 해안엔 강풍특보가 지리산 부근엔 호우특보도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서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송다는 점차 열대 저압부로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오늘 낮 새롭게 만들어진 6호 태풍 트라세는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에서 제주를 향해 북상하다가 제주에 닿기 전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지리산 부근엔 최대 250 남해안엔 최대 20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경기 북부와 경북 북부에도 12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대비해야겠습니다.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3-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비는 모레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고, 수요일부터는 다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노은지 기상캐스터 (ejro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