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바다여행선 하루 2번 고래 발견

안정섭 2022. 7. 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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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31일 고래바다여행선이 하루 2차례 고래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남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고래바다여행선은 이날 오전 11시께 장생포 남동쪽 15km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200여마리를 발견했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최근 인기드라마 속 고래 이야기 등의 영향으로 고래바다여행선 탑승객의 70% 정도가 타 지역 방문객"이라며 "이날 연이은 고래 발견이 울산과 장생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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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전엔 참돌고래떼 200여마리, 오후엔 100여마리 조우
"해수 온도 상승과 해류 이동으로 돌고래 먹이 장생포로 이동"

[울산=뉴시스]31일 울산 남구 장생포 인근 해상을 운항하던 울산 고래바다여행선에서 목격된 참돌고래떼. (사진=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제공) 2022.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31일 고래바다여행선이 하루 2차례 고래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남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고래바다여행선은 이날 오전 11시께 장생포 남동쪽 15km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200여마리를 발견했다.

이어 오후 3시 10분에도 비슷한 위치에서 참돌고래떼 100여마리를 조우했다.

지난 4월 2일 정기운항을 시작한 고래바다여행선은 이날까지 5차례 고래를 만났다.

이날 오전과 오후 고래바다여행선 탑승객 총 561명은 장생포 앞바다에서 먹이를 잡으며 힘차게 유영하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관찰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울산=뉴시스]지난 4월 2일 올해 정기운항을 시작한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름철 해수 온도 상승과 해류 이동에 따라 돌고래가 좋아하는 먹이들이 장생포 해안 가까이 이동함에 따라 고래 발견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설명했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최근 인기드라마 속 고래 이야기 등의 영향으로 고래바다여행선 탑승객의 70% 정도가 타 지역 방문객"이라며 "이날 연이은 고래 발견이 울산과 장생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고래 발견 가능성이 높은 오는 8월 15일까지 고래바다여행선 고래탐사 프로그램을 매일 2회 증편 운영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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