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용태 최고위원 "비대위 근거없다..원칙도 없이 날림으로 일처리"

권란 기자 2022. 7. 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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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들의 줄사퇴로 국민의힘 지도체제가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전환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대표의 측근 김용태 청년 최고위원이 비대위 체제에 거듭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31일) 오후 SNS를 통해 "비대위 체제로 가야하는 정치적인 이유도, 당헌당규상 원칙적 이유도 찾을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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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들의 줄사퇴로 국민의힘 지도체제가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전환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대표의 측근 김용태 청년 최고위원이 비대위 체제에 거듭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31일) 오후 SNS를 통해 "비대위 체제로 가야하는 정치적인 이유도, 당헌당규상 원칙적 이유도 찾을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대행직에거 물러나겠단 뜻을 밝힌 데 대해서도 "원내대표이기 문에 직무대행인 것으로, 대행직만 그만둘 수 없다는 건 국민과 당원이 모두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대위원장은 당 대표 또는 당 대표 권한대행이 임명한다'는 당헌당규 조항을 들어 "지금은 당 대표 '사고' 상황으로, 당 대표 직무대행 체제에서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권한도, 명분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이렇게 원칙도 절차도 없이 날림으로 일을 처리하는 코미디 집단이었나"라며 "다들 이성을 찾고 원칙을 지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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