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여자 대표팀, 세계선수권 단체전 은메달
김하진 기자 2022. 7. 31. 17:01
한국 근대5종이 2022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여자 근대5종 대표팀은 30일(현지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김선우(경기도청), 성승민(대구광역시청), 장하은(경기체고)의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점수 합계 3987점을 따내 영국(4161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들이 단체전 메달을 합작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남자부와 달리 세대교체가 잘 이뤄지지 않아 국제경쟁력이 우려됐던 여자부에 김세희(BNK저축은행), 김선우 투톱에 올해 고교를 졸업한 성승민, 고3인 장하은이 합류하면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자 단체전에선 전웅태(광주광역시청), 정진화(한국토지주택공사), 서창완(전남도청)의 점수 합계 4031점으로 6위에 자리해 입상은 불발됐다. 우승은 프랑스(4491점)가 차지했다.
한편 개인전에선 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계주 금메달, 여자 계주 동메달에 이어 은메달을 하나 더한 한국 근대5종은 31일 마지막 종목인 혼성 계주에 전웅태-김선우가 출전해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스경X이슈] 팬미팅 앞둔 지연-준PO 한창인 황재균, 스타커플 최악의 ‘이혼 아웃팅’
- ‘160만 유튜버’ 히밥, 월급 깜짝 공개 “지난달 3500만원”
- [종합] 쯔양이 돌아왔다 “응원에 버텼다”
- [종합] 이시영, 달라진 얼굴에 성형 의혹까지…“딴 사람 만들어줘” 간접 해명
- [종합] 덱스♥고민시, 묘한 핑크빛 기류? “동갑이라 좋아” (산지직송)
- AOA 혜정 “화해 아직 안해···아무도 연락 안한다”
- [스경X이슈] ‘흑백요리사’, ‘천고마비’의 가을을 삼키다
- 최동석도 박지윤 지인 ‘맞상간소송’ 제기···파경이 진흙탕싸움으로
- [단독] 장윤정 ‘립싱크 논란’ 없다···‘광양 K-POP 페스티벌’ 예정대로
- [스경X인터뷰] ‘굿파트너’ 장나라 “제 인생의 ‘굿파트너’는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