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506명 확진..국채보상기념공원 임시선별검사소 재가동

남승렬 기자 2022. 7. 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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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구에서 신규 확진자 2506명이 나왔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감염 2487명, 해외유입 19명 등 2506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82만2362명으로 늘었다.

0시 기준 대구지역 감염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7.2%이다.

확산세가 계속되자 대구시는 8월1일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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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늘어가는 가운데 28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임시선별검사소가 다시 설치되고 있다. 대구시는 8월1일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열어 운영한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60세 이상 또는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신속항원검사키트(자가진단키트) 양성자, 해외입국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만 유전자증폭(PCR)검사를 실시한다. 2022.7.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구에서 신규 확진자 2506명이 나왔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감염 2487명, 해외유입 19명 등 2506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82만2362명으로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11.2%, 20대 15.6%, 30대 13.5%, 40대 14.1%, 50대 13.7%, 60대 이상 22.8%이다. 전날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286명으로 집계됐다.

0시 기준 대구지역 감염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7.2%이다.

확산세가 계속되자 대구시는 8월1일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한다. PCR 검사 대상은 만 60살 이상이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신속항원 및 응급선별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사람 등 고위험군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는 검사요원 휴식 및 소독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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