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분노 가라앉힐 '희소식'..'월드컵 위너' 수비수 이적 관심

강동훈 2022. 7. 3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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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뱅자맹 파바르(26)가 첼시(잉글랜드)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 '토크스포츠' '스포츠 바이블' 등 복수 매체는 30일(한국시간) "독일 소식통에 의하면 파바르는 첼시행에 상당한 관심이 있다. 만약 공식적으로 이적 제안이 온다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기꺼이 런던으로 가길 원한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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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뱅자맹 파바르(26)가 첼시(잉글랜드)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첼시가 쥘 쿤데(23·바르셀로나) 영입이 무산되자 차선책으로 고려하고 있는데, 제안이 온다면 기꺼이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 '토크스포츠' '스포츠 바이블' 등 복수 매체는 30일(한국시간) "독일 소식통에 의하면 파바르는 첼시행에 상당한 관심이 있다. 만약 공식적으로 이적 제안이 온다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기꺼이 런던으로 가길 원한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칼리두 쿨리발리(31)를 영입했음에도 토마스 투헬(48·독일) 감독의 요청에 따라 추가로 센터백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티아고 실바(37)를 제외하면 사실상 믿을만한 선수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프리시즌에서 첼시는 대량 실점을 했고, 이 과정에서 투헬 감독은 불안한 수비력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당초 첼시는 쿤데를 1순위 영입 후보로 올려두면서 협상을 진행했지만 영입이 무산됐다. 이에 차선책으로 여러 선수를 고려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파바르가 최근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했다. 때마침 파바르도 떠날 계획이 있어 이적 가능성은 열렸다. 새로운 수비수들이 잇따라 합류한 데다, 센터백으로 뛰고 싶어 하는 탓에 바이에른 뮌헨과 이별을 고려하고 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파바르는 2014년 LOSC릴(프랑스)에서 프로 데뷔해 슈투트가르트(독일)를 거쳐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지금까지 통산 120경기를 뛰며 6골 11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에 분데스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핵심인 그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주역이었다.

본래 파바르는 센터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풀백에 더해, 백 스리에서 스토퍼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기본적으로 수비력이 안정적이고, 빌드업 능력도 좋다. 철강왕으로 불릴 만큼 왕성한 체력은 물론, 부상도 거의 없는 것도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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